갈증의 해소자
10/14/2020
● 성경통독 : 시편 42:1-45:17 ● 묵상말씀 : 시편 42:1-6
인간은 먹지 않고 30일을 살 수 있지만 물 없이는 3일도 살 수가 없습니다. 심한 갈증은 물을 찾아 헤매는 것에만 몰두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목마름’은 깊은 갈망을 묘사하는 좋은 비유가 됩니다.
시편 42편에서 우리는 여전히 외롭고 하나님께로부터 버림받았다고 느끼지만 간절히 하나님을 갈망하는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사람은 쉴 곳을 찾지 못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이 시편을 묵상하면서 시편기자와 함께 당신의 목마름에 대한 해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낙심가운데 희망(시편 43편), 지치고 좌절할 때의 도우심(시편 44편), 하나님의 선물인 결혼의 기쁨(시편 45편)도 발견해보십시오.
믿음 안에서 살아가지만 혼자됨을 느껴본 적이 있으십니까? 우리는 살면서 하나님에 대해 갈망하고 그분의 도우심을 부르짖고 혹은 기도의 응답을 기다리는 동안 받는 조롱을 견뎌야 할 때가 있습니다(시편 42 1-3). 절망적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거나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에 대한 눈에 보이는 증거를 원하는 때도 있다. 이러한 시간들은 믿는 성도들 누구에게나 의기소침함과 낙담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시편 42편의 기자는 영적인 메마름 상태에서 벗어날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축복을 기억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비록 하나님이 침묵하실지라도 하나님은 늘 함께 계시며 찬양받기 합당한 분이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시편 42:4-5). 그리고 하나님의 아름다운 창조물들 안에서 하나님을 기억했고(시편 42:6), 그가 결코 하나님의 사랑에서 벗어난 적이 없었음도 깨달았습니다(시편 42:7-8). 그는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을 신실하게 기대했습니다(시편4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