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의 기도
12/1/2021
● 성경통독 : 다니엘 7:1-12:13 ● 묵상말씀 : 다니엘 9:4-8
‘고백’이라는 단어는 각 사람에게 각기 다른 의미를 지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단어를 오래된 종교적인 관습처럼 생각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비밀스런 고해실에서 죄의식을 풀어 놓는 것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여전히 사람들은 비밀스럽게 저질렀던 죄를 법정에서 드러낼 때의 수치심 떠올립니다. 이 고백이라는 단어가 당신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고백은 오늘 말씀의 예언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다니엘서 7:1-12:13의 모든 말씀들은 미래를 염려하고 있으며, 그중 많은 것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에 관해 좋은 예언을 주고 있지 않습니다. 다니엘이 이 나쁜 소식들을 알게 되었을 때, 그는 기도했습니다....그리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 다니엘은 그 분의 뜻을 알길 원했습니다. 하지만 다니엘서 9장에 기록한 그의 기도는 그의 죄의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다니엘 9:3~19). 우리는 다니엘의 실수나 잘못에 대한 어느 것도 알지 못합니다. 다니엘서에 나타난 그는 특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만 그려집니다. 하지만 다니엘조차 하나님께 죄를 범했습니다(로마서 3:23-24 참조). 그리고 그는 그의 백성들의 죄도 나누었습니다. 그래서 다니엘의 기도에서 그는 자신과 그의 백성들이 저지른 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그는 그 죄들을 얼버무리며 지나가지도, 변명하지도, 작게 축소시키지도, 부인하지도 않았습니다. 다니엘은 그의 잘못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자비로운 손 안에 내려 놓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모든 성도들이 따라야 할 고백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마다 숨김없이 우리의 죄를 인정해야 합니다. 저지른 잘못과 죄를 부인하지 말고 시인해야 합니다. 다니엘처럼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십시오. 당신의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고, 깨끗하고 편안하고 준비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십시오. 그분께서 용서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