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하자!

레위기 23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할 여러 절기(節氣)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는 안식일, 유월절, 무교절, 7월1일 안식일, 7월 10일 속죄일, 초막절 등 일상의 삶을 위한 가르침이자 이스라엘 민족들을 하나의 공동체로 만드는 문화였습니다. 절기를 통해 이스라엘 민족은 그동안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인도하신 것과 그분의 사랑을 기억할 수 있었고, 자신들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었으며, 약한 자들을 돌보며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나눠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안식을 통해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절기는 새롭게 되는 기회였습니다. 마음이 새로워지고, 삶이 새로워졌습니다. 하나님 앞에 더욱 겸손함으로 나아가며 하나님의 선하심을 찬양하였습니다. 안식은 하나님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더욱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는 것입니다. 몸이 편하다고 안식하는 것이 아니며, 하나님의 말씀과 가르침 안에 거하며 영혼의 새로운 힘을 얻는 것이 안식입니다. 절기에는 다 의미가 있습니다. 절기를 통해 가르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여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