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있습니까?

대화를 할때 상대방이 눈을 마주치지 않거나, 건성으로 듣는다고 느껴지거나, 주위가 산만하면 마음이 닫혀집니다. 이러한 상황은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문제는 오랫동안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이스라엘의 태도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셔도 이스라엘은 듣지 않았습니다. 가나안에 들어가기까지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여호수아에게 직접 말씀하셨지만, 그 말씀은 사사들에 의해 살아있는 말씀이 아닌 그저 규칙으로서의 말씀이 되었습니다. 이 기간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삼상 3:1) 사무엘의 탄생은 이스라엘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전까지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 대신에 다른 지혜를 구하였지만, 하나님이 사무엘에게 말씀하셨을 때 그 어린 소년은 대답하였습니다.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3:10) 하나님은 항상 인간의 소리로 말씀하시는 것은 아니지만 항상 성경을 통해 확실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그의 말씀을 읽고, 깨닫고 우리에게 말씀하신 대로 행하여야 합니다. 그의 말씀을 듣기 위해 마음을 열고, 기도와 함께 응답하십시오. 말씀을 듣고 응답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생명력이 넘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