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기회

이스라엘은 잘못된 선택과 행동으로 인해 종종 고통을 당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또 다른 기회를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맨 처음 포로로 끌려갔던 사람들이 48년을 보낸 후에 이스라엘 땅으로 귀환합니다. 그들은 갑자기 귀향하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고레스는 그들에게 성전 재건을 위한 안전한 통행을 제공합니다. 제사장들, 레위인들과 각 지파의 수장들이 그 길을 이끌어 갑니다. 이것은 여행 이상의 것, 즉 변화의 약속입니다. 이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하심의 표적을 보시기 바랍니다.
포로기의 48년이 지난 후, 교만했던 하나님의 백성들은 겸손해졌습니다. 그 백성들의 태도가 바뀌어졌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향한 심판을 끝내시고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태도와 신앙, 그리고 소망에 역사하실 때 가장 큰 변화는 내부에서 일어납니다. 이러한 내적 변화는 신실한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바울은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13)라고 기록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은 소원, 즉 그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