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하는 계층

당신이 십일조로 주님께 드린 모든 돈이 연10%의 수익을 올리는 펀드에 맡겨졌다고 상상해보십시오. 머지않아 당신은 그것들을 돌려받게 될 것입니다. 그로인해 부자가 되거나 전보다 살림살이가 나아지지 않겠습니까?
선지자 말라기의 청중들도 이 같은 질문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십일조를 때에 따라 내는 것에 인색하였고, 그것이 그들의 마음 깊은 곳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었습니다. 그때 선지자 말라기는 사람들에게 십일조를 내지 않고 하나님께 마땅히 드려야 할 몫을 취하는 일을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말라기 3:8-12).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모세의 시대부터 시작되었습니다(레 27:30-34; 신 14:22). 그것은 장막에서 섬겼고 이후에는 주님의 성전을 위해 봉사했던 레위인들에게 재정을 공급해주기 위해 하나님께서 세우신 것입니다(민 18:20-21). 그러나 말라기의 시대에는 사람들이 십일조를 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모든 것들을 잊어버렸고 그로인해 십일조를 중단했습니다.
우리 또한 우리의 진정한 공급자가 하나님이시란 사실을 잊을 때 이러한 우에 빠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들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게된 것을 돌려드리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분의 것을 훔치는 것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