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안에 머무르는 힘
2/4/2021
● 성경통독 : 요한복음 4:46-6:71 ● 묵상말씀 : 요한복음 6:53-59
“그럴 수는 없어.”
“말도 안 돼.”
“여기서 나가.”
“직접 눈으로 보고 믿을게.”
이 말들은 불가능에 가까운 요구를 거절할 때 하는 반응들입니다. 믿기 어려운 이야기를 들을 때 비판가들은 그 이야기들에 대한 거부와, 불가능성 그리고 반대되는 증거들을 부각시키면서 맹렬히 비난하곤 합니다. 그에 비해 그 이야기를 믿는 사람들은 아주 소수일 것입니다. 때로는 비판가들이 옳기도 하고, 또 대로는 그들이 틀리기도 합니다.
성경 말씀에서 예수님께서 듣는 자들을(청중을) 완전히 둘로 나누는 이야기를 하신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대부분은 믿지 않았습니다. 적은 수의 사람들만이 그 말씀을 붙잡았습니다. 사실이라고 하기에 너무하지 않습니까?
오늘 본문을 읽으면서 듣는 자로서 당신이 청중이라고 상상해보십시오. 당신은 어떤 부류의 사람입니까?
예수님의 말씀은 그분을 따르는 많은 추종자들이 그분을 떠나가게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요한복음 6:66).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방식으로 예수님께 응답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약간 배우고, 그 후에는 예수님으로부터 돌아섭니다. 이유를 따져본다면 사람들은 많은 이유들을 댈 것입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 큰 이유는 예수님께서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시며 너무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요구하시는 것은 때로는 어려운 것들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예수님을 외면한다면,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베드로는 “주님,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6:68) 라고 고백했습니다. 만약 당신이 예수님께서 너무 지나치게 요구하신다고 생각한다면, 예수님께 당신의 마음을 바꿔달라고 간구하십시오. 그 다음에 베드로의 고백처럼, 믿음을 갖고 말씀을 지켜 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