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대화
10/29/2021
● 성경통독 : 열왕기상 20:1-22:53 ● 묵상말씀 : 열왕기상 22:15-18
여기 아합에 대한 미가야의 예언 안에 귀하고 짧은 공손한 대화가 있습니다. 이것은 겉으로 번드르르하게 보이는 포장된 말이 아닌 하나님께서 아합을 향해 하신 곧은 진실의 말이었습니다. 만약 아합이 진실로 하나님을 알았다면, 그는 그가 친구의 말을 듣고 있음을 알아차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화를 냈고, 아무런 효과 없는 경고를 택했습니다. 우리에게 이 이야기는 ‘주의! 이것은 부정적인 예’라고 말해줍니다.
또한 이 본문에서 핵심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을 거부할 때 그 일은 어려워진다는 것과 우리가 계속 그렇게 행동할 때 그 결과가 명백하게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내가 나가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그의 모든 선지자들의 입에 있겠나이다(열왕기상 22:22).” 하나님께서 천사가 사람들을 꾀어 악을 행하도록 허락하셨나요? 아닙니다. 미가야가 본 것은 하늘에서 일어난 실재적인 사건이거나, 거짓 예언자들의 유혹이 아합에게 끼친 하나님의 심판의 일부일 수 있음을 묘사하는, 땅에서 일어난 하나의 비유였습니다(22:23). 하나님께서 변장한 천사를 보내셨든지 아니든지, 그는 아합이 자신의 죄 가운데서 덫에 걸리도록 이들의 방식을 사용하신 것입니다. 이 거짓의 영은 왕이 듣기 원하는 것만 말하는 거짓 예언자들의 고정화된 습성을 상징합니다.
아합과 같이 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당신이 듣기 원하는 것만 말하거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진실을 듣지 못하도록 만드는 사람들을 당신 주위에 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삶에서 당신이 전적으로 신뢰하는 사람들이 당신을 멸망의 길로 이끌 수도 있습니다. 대신 당신에게 정직으로 대할 사람들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들이 당신에게 말하기 힘든 진실을 말할 때 그것을 정중하게 받아들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