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망에 대한 반응

누군가 당신에게 잘못한 것이 있다고 지적할 때 어떤 반응을 보이십니까?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려고 하십니까? 아니면 문제를 덮어버리거나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십니까? 만약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이 당신과 아주 가까운 사람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오늘 말씀은 아담과 이브의 아들인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입니다. 가인은 자신의 동생 아벨을 죽였습니다. 이 두 형제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가인의 가장 큰 잘못은 바로 하나님의 책망에 대한 반응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가인의 제사를 거절하셨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가인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고, 자신의 잘못된 방법들을 바꾸는 대신 충동적으로 반응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인은 분명히 잘못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책임을 회피하고 벗어나려 하였으며 오히려 하나님의 지적에 화를 내었습니다. 하나님은 가인의 제사를 거절하셨지만, 잘못을 바로 잡고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오히려 가인에게 용기를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가인은 거만하게 거절하였습니다. 자신이 잘못한 것을 알고 있을 때 누군가 지적하고 비난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감추기 위해 더욱 화를 낼 때가 있습니다. 누군가 당신의 잘못에 대해 지적한다면, 특히 하나님께서 그러신다면, 자신을 정직하게 바라보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며 삶의 모습에서 변화가 일어나도록 단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