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사랑
10/1/2020
● 성경통독 : 요한복음 13:1-14:31 ● 묵상말씀 : 요한복음 13:21-29
어느 춥고 비오는 날 밤, 잠을 이룰 수 없을 때 무슨 생각을 떠올리십니까? 당신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던 사람들 혹은 이런 날 밤에 들려주시던 부모님의 이야기를 생각합니까? 아니면 첫 키스나 이상형과 결혼하는 상상을 하십니까?
이러한 모든 생각들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사랑입니다. 이와 비슷하게 오늘 본문도 사랑과 많은 관련이 있습니다. 특별히 예수님의 제자들에 대한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들이 붙잡고 살아가야 할 궁극적인 명령을 내리시기 전에 제자들에 대한 사랑을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의 한편의 드라마 같은 사랑의 실천을 보십시오. 그리고 예수님을 향한 당신의 사랑과 비교해보십시오.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에게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13:34)고 명하셨습니다. 그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 뒤 예수님은 그들의 죄를 대신해 돌아가셨습니다. 이것은 사랑을 보여준 최고의 증거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사랑을 실천하면, 다른 이들도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인 줄 알게 될 것입니다(13:35).
그리스도인들을 세상의 다른 모든 것들과 구분 짓는 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당신이 그리스도께 속해 있다면, 그분이 당신을 사랑하신 것처럼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십시오. 조금 불편하더라도 사람들을 돕고, 상처가 되더라도 당신이 가진 것을 나누어 주십시오. 당신의 힘을 다른 사람의 안녕을 위해 헌신하고, 불평이나 투정 없이 다른 사람들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십시오. 이러한 사랑은 그냥 오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오직 성령의 도우심을 받는 하나님의 사람들만이 아무런 조건 없이 사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랑만이 다른 사람들을 일으켜 세우며 깨닫게 합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믿음의 눈을 열어 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