훨씬 더 높은 길

교육가들은 특정한 기술을 배우는 능력의 상당 부분이 준비성에 달려있음을 압니다. 즉 배움을 위한 마음자세를 가꾸는 것입니다. 일단 준비가 되면 배우는 것은 쉽습니다.
욥은 그의 고난에 대한 이유를 이해할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생각이 잘 정리된 그의 논증과 이성적인 호소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의 방법을 이해할 만한 마음의 깊이를 가지고 있지 못했습니다.
욥의 친구들의 공격은 처음에는 자신이 고통을 당할만하지 않다는 욥의 믿음을 강하게 만들었을 뿐이었습니다. 이 믿음은 그가 처한 상황 때문에 그를 매우 불편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왜 하나님께서 그 이유와 목적에 대한 설명도 없이 그를 그렇게 어렵게 하시는지에 대해 알고 싶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에게 대답해야 하느냐? 내가 너에게 설명한다 해도 너는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너는 나를 믿을 필요가 있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회오리바람 밖에서, 하나님은 욥에게 말씀하셨습니다(욥 38:1). 그는 욥의 질문에 어떠한 대답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신에 세상의 자연적 질서에 대한 욥의 무지를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도덕적 질서에 대한 그의 무지를 드러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