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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에 대하여

7/2/2020

● 성경통독 : 아모스 3:1-6:14 ● 묵상말씀 : 아모스 5:6, 14-17

어떤 사람은 억울하게 기소 당해도 좋은 변호사를 선임할 능력이 안 되어 결국 감옥에 가고, 또 어떤 사람은 죄를 지었지만 돈이 많아 좋은 변호사를 구해서 결국엔 석방되는 이야기. 아마 이런 시나리오를 자주 접해 보셨을 것입니다. 정의는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공평하지 않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책망하는 아모스를 보게 될 것입니다. “가난한 자들을 그만 속이고 이제 그들을 도우라.”고 아모스는 말한다. 또한 이것만이 이스라엘인들의 죄악이 아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갖고 계신 그들에 대한 기소목록은 아직 멀었습니다.
아모스는 힘이 없는 약한 자들을 무시하고 학대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항해 예언했습니다(아모스 5:12). 그들은 부유하고, 뇌물을 주고, 가난한 자들을 착취하는 자들을 더 선호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가난한 자들을 돕지 않는 것에 대해, 그들을 착취하는 자들을 비난하지 않는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변명하곤 합니다. “저 사람들은 안 도와줄 만 해.” “나는 가난한 사람들을 잘 모르는데.” “내 자신부터 돌봐야지.” “내가 돈을 줘봤자 도움이 되지 않거나 빼앗길지도 몰라.” “아무도 내 말을 듣지 않을 거야. 나는 그렇게 중요한 사람이 아니잖아.” “내가 조금 돕는다 하더라도 변화될 건 아무것도 없을 거야.”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이 그러했듯 가난하고 약한 자들에 대한 책임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을 외면하는 것은 죄입니다.
당신의 교회는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후원을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가난과 싸우는 공동체를 당신은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어느 구제사역에서 섬길 수 있을까요? 한 개인으로서 많은 것을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당신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으로는 할 수 있습니다. 이미 그 일들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할 때, 그것은 더 뚜렷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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