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직해온 보물
9/8/2020
● 성경통독 : 시편 76:1-78:72 ● 묵상말씀 : 시편 77:7-15
당신이 가진 사진 앨범은 몇 개나 됩니까? 스크랩북, 골동품 상자, 혼수품들은 그 속에 있는 추억들로 인해 우선적으로 가치 있는 것들입니다. 우리는 모두 특별한 기억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추억들을 기억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들을 소중히 여깁니다.
시편 77편은 추억에 관한 내용입니다. 저자인 아삽은 정신적으로 혼란함을 느끼며 위안을 삼아 과거를 회상합니다. 그가 거기서 발견한 것이 귀중한 교훈을 주게 됩니다.
오늘 묵상의 다른 주제로는 악한 일을 행하는 자들을 벌하시기를 간청함(시편 76편), 용기의 원천을 찾음(시편 77편), 과거로부터의 배움(시편 78편)이 있습니다.
홍해를 가른 이야기는(시편77:16)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회상하고 고이 간직했었던 추억이었습니다. 그것이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능력과 보호하심, 그들 민족을 향한 사랑을 다시금 일깨워주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기적과 신실하심에 대한 기억들은 이스라엘 민족으로 하여금 하나님이 능력 있으시고 신뢰할만한 분이라는 것을 되새겨주며 어려움(시편 77:11~12)을 헤쳐 나가게 했습니다.
시련과 고난을 당할 때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심을 회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아하는 성경 구절을 읽고, 좋아하는 찬양을 부르고, 기도에 관한 글들을 다시 읽거나 혹은 친구와 함께 과거의 축복과 기적들을 이야기하는 것을 통해 이것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회고는 오늘을 살아가는 소망과 힘을 줄 수 있다.
당신의 삶 가운데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셨는지를 떠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보십시오. 그리고 만약 당신이 현재 처한 환경 때문에 낙심하고 있다면 믿음의 친구들을 찾아 기도를 부탁하고 과거에 받은 하나님의 축복에 대해 추억해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