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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로우신 하나님

11/3/2020

● 성경통독 : 사사기 9:1-12:15 ● 묵상말씀 : 사사기 9:1-6

‘여룹바알’은 바알의 단을 훼파한 사건과 연관된 기드온의 별명입니다. 본문에 아비멜렉은 기드온과 세겜출신 첩 사이에서 난 아들입니다. 그는 기드온이 죽은 후,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부재하게 된 틈을 타 권력을 장악하려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외가 사람들은 세겜족과 힘을 합하여 이복 형제들인 기드온의 70 아들을 죽이고 왕으로 등극한 것입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왕이 오직 하나님이시라는 엄연한 사실을 정면으로 무시한 행위였습니다. 하지만 역사즈이 주관자이며,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은 기드온의 아들 중 유일한 생존자인 요담을 통해 아비멜렉에 대한 저주 예언을 하게 하시고 또 그대로 성취시키십니다. 결국 아비멜렉과 세겜족 사이에 분열이 생겨 세겜족은 아비멜렉에 의해 멸망당하고, 아비멜렉은 데베스의 한 여인이 던진 맷돌 윗짝에 맞아 두골이 깨지는 처참한 죽음을 당한 것입니다. 아비멜렉은 모든 것이 자신의 뜻대로 되어간다고 생각했지만, 공의로운신 하나님께서는 아비멜렉이 기고 만장하여 날뛰는 것을 계속 허용하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값을 치루십니다. 그러나 그 시간은 하나님께서 정하십니다. 때때로 우리는 악인의 형통을 보며 괴로워할때가 있지만 모든 악은 하나님의 시간안에서 파괴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시간을 주시는 이유는 죄로부터 하나님께로 돌아올 시간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은 악인에게나 당신에게나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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