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가 있습니다
11/10/2020
● 성경통독 : 빌립보서 2:1-30 ● 묵상말씀 : 빌립보서 2:3-11
오늘날은 아마도 구원을 제외하고는 옳은 것보다 잘못된 것에 의해 피해를 받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단지 모든 사람들이 성경이나 헌법에 의해 보장되지 않은 많은 권리들을 부여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예를 들면, 어떤 이들은 불법적인 약물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가졌다고 믿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밤 중 어느 때라도 오디오 소리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권리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법을 어기고 법으로부터 벗어날 권리를 가졌다고 믿습니다.
바울이 주는 교훈은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권리를 포기했던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이었습니다. 본문 말씀을 읽으면서 어떻게 해야 겸손의 주이시고 구원자이신 그리스도와 같이 될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경배 받으시고 영광 받으시기 합당한 권리를 가지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권리를 내세우지 않으셨습니다. 대신에 스스로를 낮추시어 권리를 포기하시고, 우리의 죄를 위하여 굴욕적인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어느 누가 가질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권리를 가지셨지만, 그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모두 포기하셨습니다(빌립보서 2:5-11).
모든 악행은 권리라는 명목 하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나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어”, “내 권리야”, “넌 나를 멈추게 할 자격이 없어”와 같은 이기적인 태도는 속임이나, 낙태, 물질주의, 그리고 셀 수 없이 많은 다른 죄들을 정당화 시키는데 이용되어 왔습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은 그들의 권리를 이기적으로 사용하기를 거절해야할 뿐 아니라, 또한 이기적인 태도가 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대신에 믿는 자들은 그들 안에 겸손의 태도를 발전시키기 위해 하나님을 인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