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과 규정
1/16/2021
● 성경통독 : 사도행전 13:1-15:35 ● 묵상말씀 : 사도행전 15:23-29
미국 일리노이 주의 법들을 정리하려면 13피트나 되는 선반공간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연방법까지 더하면 23피트 정도의 선반이 더 필요하고, 법원판결문들을 위해서는 몇몇 선반들이 더 필요합니다. 게다가 공간은 앞으로도 더 필요할 겁니다. 우리는 늘 염두에 두어야 할 도시, 시골 혹은 마을의 규칙들을 갖고 있습니다. 만약 학교에 가거나 직장에서 일을 하거나 교회에 출석한다면, 지켜야 할 규칙이 더 있게 됩니다. 숨쉬기를 허락하는 법이 필요하다는 사람이 없는 것이 다행입니다.
초대 그리스도인들은 유대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많은 율법 속에서 살았습니다. 많은 이방인들이 믿게 되면서 문제는 더 복잡해졌습니다. 믿음을 가진 이방인들도 이 모든 율법을 따라야만 하는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해결책은 구원 그 자체에 관한 진실로부터 얻을 수 있습니다.
바울, 베드로, 야고보 그리고 다른 교회 지도자들은 성령의 인도하심 아래에 있었고, 율법을 지켜서가 아니라 믿음으로 인해 구원받을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사도행전 15:1-29). 이것이 믿음을 가진 이방인들은 어떤 율법도 지킬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았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들은 모세의 율법들을 지킬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할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포함해서 말입니다.
우리는 종종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는 간단한 명령에 여러 조항들을 더하길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어떤 그리스도인들이 우리와 비슷할수록, 그들의 믿음에 대해 더 좋게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 ‘우리와 같다’는 것이 “그리스도와 같다”는 것입니까, 아니면 “나와 같다”는 것입니까? 다른 그리스도인들이 당신과 똑같이 행동하도록 만들려는 유혹을 주의하십시오. 그리스도의 명령은 우리에게 필요한 신앙의 규범들이며 우리가 참고 인내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사명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적은 일이라고 소홀히 하지 않고 충성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