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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8/29/2020
● 성경통독 : 창세기 15:1-17:27 ● 묵상말씀 : 창세기 17:15-19
아브라함과 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새로운 민족을 세우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들에게는 자녀가 없었습니다. 고대사회에서 결혼한 여자가 자녀를 생산하지 못할 경우 상속자(후계자)를 위해 자신의 여종을 남편에게 바쳐야했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지 않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갈을 받아들였고 이스마엘을 얻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아브라함의 가정에는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아브라함과 사라가 하갈을 받아들이는 연약한 믿음을 보며, 우리도 때로는 기다림에 지쳐 눈에 보이는 현실적인 방법들을 찾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러나 아브람과 사래의 충동적인 결정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다시 그의 약속을 확인하시고 할레의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할레는 하나님과 아브람의 자손들과의 영원한 관계의 증표입니다. 때때로는 그저 단순히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기다림의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가르침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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