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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의 시간

9/20/2020

● 성경통독 : 시편 25:1-28:9 ● 묵상말씀 : 시편 27:1-6

두려움과 위험의 순간에 기다림이란 고통과도 같습니다. 다윗은 끔찍하게 두려웠던 때에 당황하지 않고 시편 27편을 썼습니다. 그는 두려움 대신 하나님께 부르짖어 간구했고, 주님이 자신을 구해주실 것을 참을성 있게 기다렸습니다. 겁에 질려 본 적이 있는 사람들은 두려움이 사람을 조급하게 만들고 현명하지 못한 결정들을 내리게 하며, 성급히 행동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두려움은 사람을 조바심 나게 하며 무모하게 만듭니다. 오늘의 시편 말씀을 읽으면서 다윗의 예로부터 하나님을 향한 경외함을 배워보십시오.
다윗의 추종자들은 그에게 사울을 죽일 것을 원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것이 자신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일이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약속을 이루시는 분이심을 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다윗은 두려움에도 불구하고(시편 27:14)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때를 기다렸습니다. 결국 다윗이 왕이 될 때까지 그는 14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하나님을 기다리는 것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기다림의 시간은 마치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시기를 거절하시거나 우리가 처한 상황에 무관심하신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으시는 분이십니다. 예레미야애가서 3장24-26절은 하나님께서는 종종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새롭게 하시며, 가르치시기 위해 기다림의 시간을 사용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주님 안에서 희망을 품고 기다릴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옳은 일을 하실 것이란 것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때를 믿고 그 기다림의 시간들은 하나님께서 알려주시고자 하는 것들을 발견하는 시간으로 삼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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