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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

11/23/2020

● 성경통독 : 사무엘하 13:1-14:33 ● 묵상말씀 : 사무엘하 13:1,6,11-14

사무엘하 12장에서 다윗의 범죄 결과, 장차 그의 집안에 재난이 임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엄중한 경고가 있었습니다. 이제 그 재난이 눈앞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범죄의 대가는 참혹합니다. 그는 분명 하나님 마음에 합한자였으나 이제 그의 인생은 계속해서 재난으로 이어집니다. 암논과 다말은 이복 남매지간이었습니다. 암논의 짝사랑은 곧 강간이라는 큰 죄로 이어지게 됩니다. 암논은 사악한 친구의 말의 이끌리어 이 모든 일을 자행하였고, 다윗 또한 암논에게 속아 범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말의 친오라비 압살롬은 결국 암논을 살해하고 외조부 달매에게 로 도피하게 되며 이는 또다른 재앙의 불씨가 됩니다. 모든 일들을 지켜보며 다윗은 얼마나 자신이 어리석었는지 깨달았을 것입니다. 다윗왕의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 그의 가정은 풍지박산이 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지만 죄는 미워하십니다. 죄의 시작은 작지만 그 죄가 불러오는 파급효과는 엄청납니다. 죄를 덮고 넘어가는 것이 사랑이 아닙니다. 다윗은 암논의 죄를 알았을때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래서 압살롬은 더욱 증오하게 되었고, 말씀과 같은 결말을 불러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아시고 가만있지 않으십니다. 물론 회개할 때 용서해주시지만, 그 대가를 치룸으로 깨닫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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