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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도망치기

7/22/2020

● 성경통독 : 예레미야 11:1-15:21 ● 묵상말씀 : 예레미야 11:18-22

사람들은 얼마나 정확하게 날씨를 예측하느냐에 따라 기상학자를 좋아하기도 하고 싫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예보가 맞더라도 그저 궂은 날씨를 예보했다고 해서 싫어하기도 합니다. 비가 오는 것은 그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내리는 빗줄기를 약하게 할 수도 없는 노릇 아닙니까? 적어도 그들은 우리에게 나쁜 날씨에 대해 경고를 해 준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항상 궂은 날씨를 예보하는 기상캐스터 같은 대우를 받았습니다. 심지어 그와 함께 자란 사람들은 예레미야가 주위에 있는 것조차 싫어했습니다. 사실, 그들은 예레미야가 죽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기상학자와는 달리 예레미야는 그의 일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원하는 곳에 두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원치 않는 나쁜 소식들을 계속해서 전해야만 했습니다.
아나돗 사람들이 예레미야를 죽이려고 꾀했던 것과 같은 이유로 같은 이유로, 오늘날의 사람들도 때때로 하나님의 메시지를 나누고자 하는 성도들을 적대합니다. 이럴 때에 침묵하거나, 적대하는 이들에 맞추어 메시지를 바꾸고 싶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부르심에 충실하고, 우리 주님께 충실해야 합니다.
만약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 밉살스럽거나, 강압적이거나, 까칠해질 필요가 없습니다. 예레미야처럼 예의 있게 말하고, 당신이 적절하게 말할 때를 찾고, 당신이 자신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을 대변하고 있음을 확신하십시오. 그러나 또한 예레미야처럼 계속하여 말하고, 대적들의 계획이 실패하기를 기도하십시오(예레미야 11:20). 하나님이 당신을 보호자가 되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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