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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집에

10/2/2020

● 성경통독 : 에스라 3:1-6:22 ● 묵상말씀 : 에스라 3:1-5

문을 열고, 텅 빈 집에 들어갑니다. 당신은 퀴퀴하고 탁한 공기를 들이키며, 아주 편한 듯이 말합니다. “집이다!” 당신은 침대 위에 엎드리고, 두 주 만에 처음으로 휴식을 갖습니다. 탈진할 것 같은 시간을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것은 너무 좋은 일입니다.
유대인들은 이와 같은 느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고향에 돌아와서 기뻤습니다. 그리고 바빌론의 포로에서 귀환하여 예루살렘에 성전을 재건한다니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이제 할 일이 많을 것입니다. 계획을 세우고, 성전을 건축할 장소를 청소하고, 자재들을 모으고, 일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나 건축을 시작하기 전에, 신경 써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사업을 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부터 먼저” 해야 합니다. 이 본문을 통해 우선순위에 대한 교훈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바빌론으로부터 귀환한 사람들은, 그들의 고향에 도착한 즉시 제단을 쌓았습니다(스 3:1-3). 그들은 성전의 기초가 닦이기도 전에 희생 제사를 통해 하나님께 예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랜 포로기 시절 동안,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힘과 성공의 근원이시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들은 수가 적고, 약하고, 원수들에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능력에 의지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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