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의 평등
10/31/2020
● 성경통독 : 빌레몬서 1:1-25 ● 묵상말씀 : 빌레몬서 1:10-17
혹시 여러분은 무시를 당했던 경험이 있습니까? 당신이 무엇을 경험했든지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것이 당신에게 상처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빌레몬에게 쓴 서신은 이러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바울은 모든 사람을 존경하고 사랑을 모든 사람에게 베풀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사회적 계급이나 경제적 지위, 직업 분야, 가족적 배경에 따라 판단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계급이 낮은 노동자나 높은 지위의 사람이나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다 한 형제요 자매이기 때문입니다.
오네시모는 그의 주인 빌레몬으로부터 도망친 종이였습니다. 오네시모는 도망치는 가운데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그의 새로운 정체성의 변화가 빌레몬과 오네시모와의 관계를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이제 그들은 더 이상 주인과 종의 관계가 아닌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가 되었습니다.(몬 1:16). 그리스도로 인해, 오네시모와 빌레몬 모두 하나님의 가족 안에서 평등한 지위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빌레몬에게 이것을 상기시켜주었습니다.
하나님 가족의 일원으로서 기독교인의 정체성은 모든 차별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민족이나 사회적 지위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인종적 배경도 문제 되지 않고, 정치적 수준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성별도 문제 되지 않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결국 같은 가족의 구성원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평등하고, 동일하게 중요하며, 하나님께 평등한 사랑을 받는 한 가족입니다.
그러므로 어느 형제나 자매들도 업신여기지 마십시오.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의 평등함처럼 예수 안에서 모든 이들은 다 하나입니다(갈3:28). 우리는 모든 형제, 자매들을 평등하게 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