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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벽, 담장

11/25/2020

● 성경통독 : 마가복음 9:1-10:52 ● 묵상말씀 : 마가복음 10:24-30

모든 사람들은 가치 있는 것들은 지키고 침입자들을 막을 수 있는 자신만의 문, 벽, 담장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풀어서 말하자면 사람들에게는 편견의 담장이 있고, 부정적인 자존심에 의해 문이 굳게 닫혀져 있으며, 자만과 반항으로 세워진 벽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 속 젊은 사람들은 그들의 마음속에 이와 같은 장벽이 있다는 사실조차도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벽을 두드리시지만 젊은 사람들은 자신의 문을 활짝 열고자 하지 않고 그저 아주 작은 틈새만을 내보일 뿐입니다. 이것이 문제를 더욱 악화시킵니다.
예수께서 부자 청년에게 “가서 네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고 하셨을 때, 문을 두드렸을때 그는 가진 것이 많음으로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갔습니다(마가복음 10:17-23). 부자청년은 자신의 돈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했습니다. 좋은 것들을 자랑하는 것은 예수를 따르는 일에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부장청년에게 돈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에 커다란 장애물 이었습니다.
우리들에게 있어서 장애물은 무엇입니까? 우리의 장애물은 때론 일자리, 관계성, 안정, 권세, 자기중심적인 삶, 명예 등등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우리의 우선순위를 다시하번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내가 만들어 놓은 문과 벽 그리고 담장이란 우상을 예수님의 부르심과 함께 허물어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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