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와 자비
8/15/2020
● 성경통독 : 요나 3:1-4:11 ● 묵상말씀 : 요나 4:5-11
당신이 분노의 표본을 보고 싶다면 요나보다 더 좋은 예가 없을 것입니다. 그는 마침내 하나님께서 명하신 일, 곧 니느웨 사람들에게 말씀을 선포하는 일에 착수하였습니다. 요나는 그 일을 하지 않으려고 했기에 니느웨에서의 일이 잘 되어가자 그는 금새 그것이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하나님께서는 요나에게 그분의 분노에 대한 교훈을 가르쳐 주는 편이 나았을 지도 모릅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당신은 하나님의 자비에 관한 놀라운 사건을 보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아직 회개하기에 늦지 않았다는 교훈과, 가끔씩 그리스도인들이 화를 낼만한 안 좋은 이유들을 갖게 된다는 것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때때로 우리는 악한 사람들에게 끔찍한 고통이나 심판이 내려지기를 바랍니다. 다윗 또한 그가 쓴 많은 시편에서 그러한 바람을 표현했습니다(시편 3, 7, 28, 35, 54, 55, 58, 109, 140, 141, 143).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자비하시고 우리가 벌하시길 원하는 죄인들조차 측은히 여기시는 분이십니다. 그 큰 자비하심으로 죄인들에게 그 자신을 내어주실 것을 계획하신 것입니다. 다윗은 이것을 깨닫고 비록 그가 악한 자들을 미워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했고 모든 사람들이 주님을 알게 되도록 하였습니다.
악한 자들을 대하는 당신의 태도는 어떻습니까? 그들이 망하기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그들이 하나님의 자비와 죄사하심을 경험할 수 있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을 알아야 하는, 하나님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그들의 악한 행실은 미워하되 그들이 그리스도를 따르도록 도우십시오. 그리고 한때는 당신 또한 여러 면에서 악한 자와 같았고 당신이 깨닫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자비롭게 대하셨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