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된 의견
2/17/2021
● 성경통독 : 누가복음 12:1-59 ● 묵상말씀 : 누가복음 12:49-53
당신의 가정에서는 어떤 주제가 뜨거운 관심사입니까? 예를 들어, 정치 이야기는 어떤 가족들에게는 완전히 금지된 주제입니다. 그 문제를 꺼내기만 하면 서로 오해하고 상처받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가족들끼리 서로 불일치를 보일만한 많은 주제들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은 단지 저녁식사시간에 나누는 담소 이상의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관계는 모든 세상과의 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또 그래야만 합니다. 때때로 그 효과는 부정적이라도 예수님은 그를 따르는 모든 자들이 그에 대한 준비가 되기를 바라셨습니다.
예수님은 평화가 아니라, 분쟁과 분열을 가져오셨습니다. 여기선 잠깐 생각해봅시다. 예수님은 평화를 만드시는 분으로 오신 게 아니었습니까? 그분이 우리에게 누군가 우리의 한쪽 뺌을 치거든 다른 쪽 뺨을 내밀라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분이 십자가에 자신의 몸을 내어주지 않으셨습니까? 그랬던 예수님이 왜 이러한 투쟁을 이야기 하실까요?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싸움을 하라고 말씀하시거나, 우리의 관점을 책망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단지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길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우리에게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을 거부합니다. 좋아하는 색깔을 고르는 것과는 달리, 하나님의 절대적인 권위와 우리의 죄를 인정하는 것, 그리고 우리의 삶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은 우리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변화들은 많은 위대한 결과를 낳고, 그 결과는 종종 가족 내의 친밀한 관계에도 파문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의 선물이나 하나님이 당신의 삶에 가져온 변화에 둔감한 자들을 인내하며 기다리십시오. 예수님을 거부했지만 언젠가 다시 받아들일지도 모르는 그들에 대해 믿음을 가지십시오. 그들의 거절을 견디는 동안에 그리스도께서 당신이 겪는 일들을 이해하시고 계심을 깨달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