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입니다
2/13/2021
● 성경통독 : 역대상 28:1-29:30 ● 묵상말씀 : 역대상 28:5, 8-10
당신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 있습니까? 어떤 사람은 부모님이라 답할 것이고, 배우자나 친구를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어떤 사람에게는 그를 잘 아는 사람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당신이 자신의 삶을 다른 사람에게 잘 이야기하든 혹은 비밀을 유지하든 간에, 친밀하게 당신을 아는 한 분은 곧 하나님이십니다. 이 본문에서 다윗은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것을 상기시켜줍니다. 그리고 주님 앞에서 마음을 열고 정직할 것을 당부합니다. 그 누구도 하나님보다 우리를 잘 알지 못합니다. 다윗은 그의 아들에게 이것을 일깨워줍니다. 그러니 우리가 그분을 피할 이유가 어디 있겠습니까. 솔로몬을 향한 그의 조언은 우리에게도 역시 훌륭한 가르침이 됩니다.
다윗은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여호와께서는 모든 마음을 감찰하사”라고 말했습니다(대상 28:9). 즉, 누구도 하나님으로부터 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욕망, 생각, 감정, 그리고 꿈들, 모든 것을 볼 수 있으십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나단을 보내셔서 그의 살인과 간음죄를 드러내셨을 때, 힘겹게 그것을 깨달았습니다(삼하 12장). 이런 경험을 벗어나서 다윗은 솔로몬에게 하나님께 철저히 정직하고 헌신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전적인 지식은 때로 우리를 두렵게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분께 우리의 죄 된 생각과 행동을 감출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또한 우리를 향한 그분의 생각은 큰 안식과 기쁨이 됩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우리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 가장 좋은 것은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깊은 필요와 소망을 알고 계시고, 당신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당신을 위한 더 나은 삶을 계획하신다는 것을 기뻐하십시오. 그와 함께 정직하십시오. 당신의 의심과 질문을 내려놓고, 당신의 죄 된 생각과 행동들을 고백하십시오. 그리고 당신의 감정을 쏟아내시고, 그의 도움을 간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