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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반사하는 삶

7/20/2020

● 성경통독 : 요한복음 1:1-2:11 ● 묵상말씀 : 요한복음 1:6-14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매우 보람된 일입니다. 어떠한 세상적인 보상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지만, 섬김의 대가는 놀랍고 감동적이며 때로는 실제적이기도 합니다. 대학 캠퍼스의 한 복판에 서서 자신을 조롱하고 냉소 짓는 학생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가두 설교자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그는 광야의 홀로 외치는 소리인 현대판 세례 요한입니다.
그 당시 세례 요한은 아마도 이런 가두 설교자와 같은 대우를 받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대우는 유대인들을 회개하게 하며, 예수님께 세례를 주고 그분을 메시아로 알리는 그의 사역에 어떠한 장애도 되지 않았습니다. 본문을 읽으면서 세례 요한의 용기와 확신을 배우십시오. 그리고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하기로 결단하십시오.
하나님은 예수님이 생명의 빛이심을 드러내시기 위해 세례요한을 보내셨습니다(요한복음 1:8). 오늘날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세례요한과 같이 하나님의 빛을 세상에 전하기 위해 보냄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빛의 근원이 아니라 단지 그 빛을 반사할 뿐입니다. 그리스도만이 진정한 빛이십니다. 그분은 하나님을 볼 수 있는 길을, 그리고 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빛을 비춰주십니다. 또한 그분은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그분의 빛을 세상의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비추도록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선하시고 위대하심을 반사해서 비추기 때문에, 우리의 삶과 말들이 다른 사람들을 이끄는데 도움이 되게 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라면, 여러분의 삶의 양식과 습관, 언행들이 여러분 주위의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선하심을 나타내야 합니다. 오늘 여러분의 삶의 모습을 다시금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하나님께 여러분의 삶에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나타내지 않는 영역이 있는지 여쭈어 보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의 빛을 밝게 비추도록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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