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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미움

12/28/2020

● 성경통독 : 시편 96:1-98:9 ● 묵상말씀 : 시편 97:1-10

당신이 매우 싫어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 질문에 대한 당신의 대답이 음식, 장소, TV 쇼, 아이디어, 단체, 사람들이라는 범주 안에 있다면 그 리스트는 굉장히 많을 것입니다. 우리가 날마다 행하는 많은 부분이 사랑하고 미워하는 감정을 수반합니다.
시편 97편은 단순히 좋아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정말로 미워해야 할 것을 선택하는 기준을 말해줍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백성이 무언가를 미워해야 한다는 사실에 놀랄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오늘 당신이 배울 이 증오는 선한 것입니다.
오늘의 다른 시편에서는 어떻게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가(시편 96편), 악을 이기신 하나님을 경배함(시편 98편)과 같은 보다 밝은 주제를 담고 있다.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시편 97:10). 이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길 원하는 이들이 하나님의 바람에 맞게 자신들의 소망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변화를 시작할 것이다. 즉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것들을 사랑하고 그분이 싫어하시는 것을 싫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랄수록 악에 대한 증오도 자라나는 것입니다.
만약 다른 사람을 이용하는 사람의 행동을 경멸하지 않고, 오직 자신만을 위하는 이들에 감탄하고, 무자비한 방법으로 성공한 이들을 부러워한다면 당신의 소망은 하나님의 것과 일치하지 않은 것입니다. 어떤 형태로든 모든 악을 미워하신 하나님의 길을 사모하기를 배우십시오. 그분은 단지 보기에 명백한 죄만을 미워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살짝 눈감아주거나 괜찮을까하고 고민하는 것들까지 멀리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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