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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의 요구

3/16/2021

● 성경통독 : 열왕기하 1:1-8:15 ● 묵상말씀 : 열왕기하 5:9-11, 13-14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은 거의 즐거운 일이 아닙니다. 대개 치료할 때는 약을 먹거나, 주사로 찔리거나, 수술을 받거나, 구역질나는 현상들을 참아야 하거나 당혹스러운 상태를 겪어야 하는 것들을 동반하기 때문입니다. 일반 의사들과 치과의사들을 보기 싫어하는 마음이 우리가 그들을 필요로 하는 것 보다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이 본문에서 나아만은 비록 그의 질병이 갈 때까지 갔고, 더 이상 나아질 것 같이 보이지 않았어도 그에게 제시 되었던 치료법에 대해서 큰 불편함을 가지게 됩니다. 그 문제는 바늘도 아니었고, 부작용도 아니었으며, 전혀 다른 차원이었습니다. 이 본문을 읽을 때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과 그의 확실한 치료법을 찾는 것에 대한 교훈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위대한 군사적 영웅인 나아만은 존경을 받는 것에 익숙한 사람이었고, 그래서인지 엘리야가 그를 보통 사람처럼 대우했을 때 화가 났습니다(열왕기하 5:9-15). 자부심이 강했던 그는 왕 같은 대우를 기대했습니다. 몸을 씻기에는 거대한 강이 제격인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작고 더러운 요단에서 몸을 씻는 것은 그 보다 훨씬 낮은 사람들에게 맞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아만은 스스로를 낮추었고, 치료를 위해 엘리사의 말에 순종하였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대한 순종은 겸손에서 시작합니다. 우리는 그분의 방법이 우리의 방법보다 나음을 믿어야 합니다. 그분의 방법이 늘 이해되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겸손히 순종함으로 그분의 축복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서 하나님의 방법과 여러분의 방법이 부딪힌다면, 다음의 것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1) 하나님의 방법이 최선이다. 2)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순종을 다른 어떤 것보다 더 원하신다. 그리고 3) 하나님께서는 그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사용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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