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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왜요?

6/14/2020

● 성경통독 : 전도서 3:1-5:20 ● 묵상말씀 : 전도서 3:9-15

‘왜?’라는 의구심을 갖기 시작하는 어린이들은 그들이 어른들보다 더 작고, 단순한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느끼는 문제와 정답은 종종 그들의 이해범위를 뛰어넘습니다.
솔로몬은 세상을 살면서 관찰한 몇 가지 실망거리들을 열거하고, 왜 그것들이 존재해야만 하는지 묻습니다. 솔로몬은 이 질문의 답을 파악하지 못한 채 어느 정도 타협점을 찾아야 했습니다. 우리에게 설명해줄 수 있는 ‘어른’에게로 그가 우리를 인도하도록 해봅시다.
오늘의 묵상에서는 또한 우리가 인생에서 겪는 죽음, 일 그리고 우정에 관해서도 이야기 합니다.
잠언 3:16-4:12에서 솔로몬은 세상에 있는 명백한 6개의 모순에 대해 숙고합니다. 첫 번째는 정의를 행해야 할 곳에 악이 있는 것이고(3:16), 두 번째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으심을 받은 인간들이 짐승과 다름이 없이 죽음을 겪는 것이고(3:18-21), 세 번째는 억압 받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이가 없다는 것이고(4:1), 네 번째는 많은 사람들이 이웃에 대한 사랑이 아니라 이웃의 소유에 대한 시기가 동기가 되어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이고(4:4), 다섯 번째는 외로운 사람들(4:7-12), 여섯 번째는 명예는 영원하지 않다는 것입니다(4:13-16).
많은 인생의 질문에 대한 정답들은 우리 만족에 들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그에 대한 정답이 없어서가 아니라 우리는 아직 그 대답들을 이해할 만한 능력이 되지 않아서입니다. 비록 우리가 지금은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언젠가는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때까지 이러한 인생의 명백한 모순들을 하나님께 위탁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생길 때에도 믿음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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