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갚음 대신 용서를
7/25/2020
● 성경통독 : 다니엘 4:1-6:28 ● 묵상말씀 : 다니엘 4:24-28
복수심은 자연적인 반응입니다. 누구나 복수심을 품을 수 있고, 또 실제로 그렇게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복수심을 품었던 때에 관해 말하면, 그들은 아마 당신의 말에 동감을 해줄 것입니다. 그만큼 이해가 가기 때문입니다. 많은 경우 복수는 삶의 한 방식이기도 하며, 몇몇 경우에는 선택사항 그 이상이기도 합니다.
다니엘은 겸손하고 용서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그는 상식 이상으로 자신을 괴롭혔던 느브갓네살왕을 기다리는 비참한 최후를 배우게 됩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특히 왕을 대하는 다니엘의 태도에 주목하십시오. 우리가 따라야 할 모범을 보여줍니다.
다니엘은 바빌론의 느브갓네살 왕을 모셨습니다. 느브갓네살은 다니엘의 고향을 파괴했으며 많은 동족들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다니엘의 하나님의 성전을 무너뜨렸습니다. 하나님의 종인 다니엘은 그의 적과도 같은 존재인 왕을 모셔야만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다니엘이 느브갓네살 왕의 꿈(악한 왕의 끔찍한 미래에 대한 예언)을 이해하자마자 그는 깜짝 놀라 어떻게 이 사실을 알려야할지 걱정했습니다. 그는 심지어 왕에게 그 꿈이 느브갓네살 왕이 아니라 왕의 적들에게 그 꿈이 이뤄지길 원한다고 말하기까지 했습니다(다니엘 4:19)! 어떻게 그가 대적의 운명에 이리도 깊이 슬퍼할 수 있었을까요? 그는 왕을 용서했습니다.
당신은 당신에게 상처가 되는 행위들을 좋아하거나 수긍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마도 그 기억들을 잊어버리려고 노력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당신은 그 상처들을 준 사람들을 용서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삶에서 당신을 놀라운 방법으로 사용하실 지도 모른다. 다니엘을 느브갓네살 왕의 삶에서 사용하셨던 것처럼 말입니다! 다음에 누군가가 당신에게 실수를 하거나 상처를 준다면, 하나님께 그 사람을 용서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간구하고 당신이 되갚아주고 했던 계획들을 내려놓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