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처럼
9/12/2021
● 성경통독 : 누가복음 17:1-19:27 ● 묵상말씀 : 누가복음 18:15-17
당신이 5살 정도의 어린아이였던 시절을 회상해보십시오. 어른들이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자 귀 기울이던 때가 당신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 아니었습니까? 어른들이 당신의 눈높이에 맞추어 당신을 소중히 여기던 그 때를 기억하면 어떤 느낌인가?
오늘 말씀에서 짧지만 중요한 부분은, 예수님께서 어린이들과 시간을 보내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어린이들에 대한 사랑을 나타내셨으며 아이들이 예수님께 가까이 오는 것을 막는 어른들을 꾸짖으셨습니다. 오늘의 사건을 통해서 예수님은 제자들과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에 관한 중요한 진리를 알려주십니다. 말씀을 읽으면서 제자들과 함께 이 어린아이들이 하나님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배우십시오.
어린아이들의 믿음을 갖는 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이는 누구를 혹은 어떤 것을 다시 두 번 생각할 것 없이 신뢰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딸은 아빠가 자신을 떨어뜨리지 않을 것을 알고 아빠의 품 안으로 뛰어오릅니다. 아들은 만약 엄마 아빠가 어느 곳에 있는지 안다면, 그곳이 위험하더라도 그저 가려고 할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그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나님께서 그의 사람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을 보면 어떤 것들은 설명도 없고, 확실한 이득도 없습니다. 하지만 어린아이 같은 믿음을 가지면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아빠가 나를 붙들어 주실 만큼 충분히 강하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를 나쁜 장소로 이끄시지 않으실 것이라는 것도 알 수 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무엇을 요구하십니까? 당신에게 어디로 가라고 하십니까? 어린 아이가 그 부모를 온전히 믿듯이, 주저 없이 하나님을 믿고 그 위험을 무릅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