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질병
8/13/2020
● 성경통독 : 예레미야 46:1-52:34 ● 묵상말씀 : 예레미야 50:25-29
백신은 인류에게 치명적인 질병 특히 소아마비, 천연두, 백일해, 유행성 이하선염, 디프테리아와 같은 질병을 예방했습니다. 또한 항생제의 개발은 선(腺)페스트나 패혈성 인두염과 같은 세균성 질병의 위협을 없애주었습니다. 질병으로 인한 공포는 과거에 비해 줄어들었고 현재 과학자들은 가장 큰 위협인 암과 에이즈에 대한 연구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비록 이 두 질병의 치료법을 발견하기 힘들다 해도 희망을 가지십시오. 의학자들은 전에도 그러했듯이, 이번에도 다시금 성공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의학은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모든 질병이 육체만을 공격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질병은 우리의 영혼을 과녁으로 삼습니다. 예를 들어, 교만함이 이러한 질병 중 하나이다. 그리고 예레미야의 예언의 마지막 부분에서도 교만함으로 가득한 바빌론에 대해 염려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교만의 죄가 초래할 위험이 얼마나 큰지 언젠가 이해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늘 자연적인 상태라고 생각할까요?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당신의 인생의 교만함을 점검해보십시오.
자만 혹은 오만함은 바빌론의 특징적인 죄였습니다(예레미야 50:32). 무엇보다 교만은 우리의 모든 것, 삶, 건강, 모든 능력에 있어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을 실패하는 것을 말합니다. 최악의 경우, 교만은 우리를 창조하신 이의 얼굴에 침을 뱉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 전체를 하나님께 의지합니다. 오직 이런 겸손한 인정만이 모든 것을 형통케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십니다(야고보서 4:6). 죄로 인해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교만해집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로 이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