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히 열린 마음
8/19/2020
● 성경통독 : 사도행전 8:1-12:25 ● 묵상말씀 : 사도행전 11:4-9
깜짝 파티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명탐정 같이 여러 가지 상황에 정통해야 하고, 군대 전략가처럼 이치에 밝아야 합니다. 몇 주 동안의 계획이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잘만 한다면 최고의 깜짝 파티가 될 것입니다.
바로 초대 교회에서 그러한 놀라움이 계속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빌립의 에디오피아 내시와의 만남, 베드로의 환상, 사도 바울의 회심을 포함한 몇 가지 독특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모든 놀라움이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특히 교회에 대한 박해같은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믿음의 첫 성도들이 하나님께서 얼마나 능력 있으신가를 배우고 그들의 큰 사역의 새로운 장이 열리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말씀 속에서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삶과 교회에서도 놀랍게 행하시는 하나님을 찾으십시오!
이방인들(유대인들이 아닌)을 교회로 이끄는 것은 교회 내의 논쟁거리였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모든 성도는 유대인이었습니다. 베드로가 복음을 고넬료라는 이방인에게 전하자, 예루살렘의 성도들은 깜짝 놀랐고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몰라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반대를 꺾으시고 고넬료에게로 인도하셨다고 말씀했습니다. 실은 하나님은 고넬료에게 구원의 증거인 성령을 보내셨습니다. 베드로의 동료들이 모든 이야기를 들은 후, 그들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이 새로운 시작을 기쁨의 소식으로 받아들였습니다(사도행전 11:2-18).
이 사건이 보여주듯이, 어떤 중요한 문제를 놓고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갈등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갈등이 생길 때 우리 스스로를 편견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속단하기보다는 존중하는 마음으로 듣고 말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믿는 이들을 판단하기에 앞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십시오. 성령님께서 무언가 그들을 통해 중요한 것을 당신에게 가르쳐 주실 수도 있습니다.
* 우리를 날개 그늘 아래 보호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