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지 않아요!
11/14/2020
● 성경통독 : 시편 79:1-81:16 ● 묵상말씀 : 시편 79:5-11
불의, 불공평. 이 두 단어는 모든 사람이 인생의 어느 순간엔가 겪게 되고 대처해야 할 현실입니다. 언제쯤 이 세상에서 불공평이 멈춰질까요?
시편 79편은 위의 질문을 품은 한 사람의 기도입니다. 그것은 진실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염려하고, 피해를 입은 한 사람의 격한 울부짖음입니다. 이 시편은 이스라엘이 억압받았던 때에 했던 기도이지만, 우리 시대의 불의에도 여전히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 묵상의 다른 기도들로는 실패와 패배를 겪은 후 어떻게 기도하는가(시편 80편)와 우리의 신실치 못함을 비추어 하나님의 선하심을 찬양함(시편 81편)이 있습니다.
시편 79편의 기자인 아삽은 그동안 행해진 잘못들이 바로잡히기를 원했습니다. 아삽처럼 우리 역시 공정함을 바랍니다. 하지만 ‘우리가 인생에서 이 같은 것들을 기대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최후에는 우리 모두를 공평히 다루실 것을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바로, 지금은 어떠합니까?
우리의 인생 가운데에서 지상의 정의를 얻을 것을 기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것에 신경 쓰시지 않아서가 아니라, 더 높은 뜻을 품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불의함을 인내하며 견디고 하나님이 그것을 통해 우리를 연단시키시도록 해야 합니다. 동시에 우리는 정의를 하나님께 간구해야합니다. 하나님은 그 간구를 외면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불의한 세상에서 살아갈 준비를 하십시오. 인생은 공평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비판, 조롱, 고깝게 여기는 시선을 받을 준비를 하십시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세상의 공격으로부터 늘 막아주시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억하십시오. 결국 의로운 사람들은 그 의로움이 증명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기억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