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의 행방불명
2/16/2021
● 성경통독 : 고린도전서 12:1-7, 11 ● 묵상말씀 : 고린도전서 11:2-14:40
비행기 조각 퍼즐을 함께 맞추다가, 만약 한 조각을 잃어버리게 된다면 좌절하며 곧 포기하게 될 것입니다. 혹 재치 있는 사람이라면 새로운 조각을 만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마도 원래의 조각처럼 맞지는 않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졌던 잃어버린 그 조각은 가장 필요한 조각이 됩니다.
우리는 본문에서 영적인 은사가 같은 것이 진리인 것을 배웁니다. 모든 성령의 은사는 하나님으로부터 교회를 세우기 위해 받았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어떤 은사는 더 높게 여기고 다른 것은 더 낮게 여기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덜 중요하게 여겨지는 은사들은 그것이 없어지고 난 후에야 그리워하게 됩니다. 본문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생각하고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어떻게 그것을 사용할 것인가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지금도 어떤 영적인 은사는 다른 은사보다 귀하게 여겨집니다. 그리고 또 다른 어떤 은사는 정말 그것이 은사인지 아닌지 의심받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주신 영적인 은사는 쓸모없다고 여겨질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마음에 드는 은사나 갖고 싶은 은사들이 다른 은사들 위에 받들어져서는 안 됩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여러 가지로 일하시지만 우리 안에 일하시는 하나님은 같다. 영적인 선물(은사)은 우리가 서로에게 유익하기 위해 주어진 것이다”(고린도전서 12:6-7)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교회를 세우기 위해 사용하시는 은사들의 다양함에 대하여 감사하는 법을 배우십시오. 사람들에게 봉사할 다양한 기회 주십시오. 그들 모두 하나님을 위해 필요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조력자들임을 인정하십시오. 동시에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당신의 교회를 강건히 세우기 위해 하나님이 주신 은사들을 사용하십시오. 여러분이나 혹은 여러분의 은사가 행방불명되지 않도록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