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로부터 벗어나려는 것
9/4/2020
● 성경통독 : 요나 1:1-2:10 ● 묵상말씀 : 요나 1:1-4, 15-16
사람들은 도시에 대해 진한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고향이기 때문에 혹은 최근에 그곳을 가본 경험이 있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 팀이 소속된 곳이기 때문에 특정 도시에 대해 충성스런 마음을 갖기도 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팀의 라이벌이 소속된 팀이기 때문에, 그 지역 사람들에 대한 오해 때문에 어떤 도시는 싫어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예언자 중 하나인 요나는 앗시리아 인들의 도시인 니느웨에 대해 그럴 듯한 이유로 이 같은 진한 감정을 갖고 있었습니다. 앗시리아인들은 이스라엘의 최대의 적이며 니느웨는 그들에게 바로 악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래서 요나가 니느웨로 가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라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을 때, 그는 반대쪽 방향으로 도망쳤습니다. 하지만 그의 여행은 다시 돌아가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무엇이든 하나님께 순종하는 교훈을 배우시길 바랍니다.
더 나은 시작을 위한 변화는 모두 도망가려는 것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때때로 우리는 요나와 같이 아슬아슬한 경우를 맞기도 합니다. 요나처럼 우리 또한 영원히 도망칠 수 없습니다. 곧 하나님께서 다시 우리를 부르실 것입니다.
어떤 책임감에서 벗어나고자 했었습니까? 하나님께서 당신으로 하여금 원수와 화해하라고, 싫어하는 사람에게 손을 내밀라고, 아니면 과거에 당신에게 잘못한 사람을 도우라고 요구하고 계십니까? 하나님으로부터 어떻게든 도망치려고 한 적이 있습니까? 도망치는 것을 그만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 순복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일러주신 방향을 따라가십시오. 그분이 당신에게 맡기신 일을 행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