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쿠!
10/30/2020
● 성경통독 : 에스라 9:1-10:44 ● 묵상말씀 : 에스라 10:1-4
경찰이 과속으로 정지시킨 차의 운전자가 몰랐다고 한다면 그 운전자를 보내줄까요? 법에 대한 무지가 면책사유가 되지는 않습니다. 만일 어린 아이가 어머니에게 그렇게 말한다면, 아마도 그 어머니는 다른 기회를 줄 것입니다. 그러나 다음부터는 아이가 잘 따르기를 기대할 것입니다. 이는 문제가 닥치기 전에 규칙을 배우게 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하나님의 법을 모르지 않았던 귀환한 무리들의 일부는 부주의하게 그것들을 어기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에스라가 포로기에서 그의 백성을 구해 주시고, 두 번째 기회를 그들에게 주신 하나님 앞에서 큰 아쉬움과 부끄러움을 느끼게 합니다. 본문을 읽으면서 하나님 앞에서 보이는 에스라의 놀라운 겸손과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들의 죄로부터 돌이키기 위해 쏟아 붓는 그의 희생에 주목하십시오.
에스라는 실제적으로 그들이 알지 못하고 저지르고 있는 이스라엘의 죄를 지적했습니다. 그들은 그들을 둘러싼 이방 민족들과 혼합하여 결혼하였고, 하나님께서 금하신 것들을 행하였습니다(출 34:12-16; 신7:1-4). 에스라는 하나님과 연합하는 국가를 다시 건설하기 위해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였습니다(스 9:5-15).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회개의 아픈 과정을 선택합니다. 그들의 잘못된 결혼을 끝내면서.
이 본문에서 우리는 우리의 삶 가운에 있는 죄로 인한 모든 것들을 기꺼이 포기하는 마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가족 관계를 포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