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듣고 행하라
6/15/2020
● 성경통독 : 신명기 31:1-34:12 ● 묵상말씀 : 신명기 31:9-13
책은 재미를 줄 수도, 교육할 수 도, 사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좋은 책은 우리의 인생에 변화를 줍니다. 당신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은 어떤 책입니까? 본문의 말씀은 마지막으로 모세가 충고하는 내용입니다. 그 충고의 내용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읽고 듣고 행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 역사를 기억할 수 있고, 그들 뿐만 아니라 그들의 자녀들까지 하나님을 알게 되며, 그대로 행할 때 그 말씀은 오늘날 살아서 우리와 함께하여 주십니다. 이 율법은 초막절에 읽히게 되었습니다. 초막절은 면제년 곧 안식년의 7월 15일부터 7일간 지키는 절기로서 안식년의 시작을 의미하는데 이 때에는 출애굽의 해방과 광야에서의 장막 생활을 기념하고 땅의 소출에 대한 수확을 감사하게 됩니다. 초막절에 율법을 공개적으로 낭송하게 하는 것은 ① 이스라엘 공동체 전체로 하나님의 뜻과 명령을 지식으로 습득하게 하고, ② 감사의 절기에 맞추어 더욱 여호와를 경외하고, 율법을 지켜 행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율법 낭독은 법궤가 놓여 있는 중앙 성소에서 온 회중을 모이게 한 뒤에 시행하였습니다. 우리의 삶 안에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만족케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과 정신 안에 하나님의 말씀의 내용과 요지를 각인시켜야 합니다. 히브리인들에게 이러한 과정은 어린아이일 때부터 시작됩니다. 하루에 단 한절이라도 당신의 자녀를 위해 성경을 읽어주십시오. 말씀은 그 자녀를 분명 인도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