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리기 전에는 모르는 소중함
9/15/2020
● 성경통독 : 아모스 7:1-9:15 ● 묵상말씀 : 아모스 8:9-13
우리는 어떤 것들이 사라지고 난 후에야 그 소중함을 깨닫곤 합니다. 자녀들이 성장해서 집을 떠나면 그 집은 갑작스레 너무 조용해집니다. 한때 따분하다고 느꼈던 직업이 이제는 그 어느 것보다 멋지게 보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감사하건 말건 간에 좋은 일들은 왔다가 가버립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것들을 얼마나 그리워합니까!
아모스는 이스라엘과 유다에 대해 예언 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막 잊어버리려 하는 귀중한 필수품인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가치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긴 했지만, 따르지 않은 채로 그냥 내버려 두었습니다. 그 말씀은 곧 사라질 것이었고, 언젠가 그들은 그 말씀이 가장 필요할 때 그것을 그리워할 것이었습니다. 오늘의 말씀을 읽으면서 당신은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에 가치를 두는지 생각해보십시오.
아모스가 말씀을 전했던 사람들은 그 어느 것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모세의 율법이 있었지만 그들은 무시했습니다. 자비하신 하나님이 그들을 책망하기 위해 아모스와 같은 선지자들을 보내셔도 모르는 체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향한 그들의 냉담함에 대한 대가를 치룰 날이 올 것이라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그 날에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갈망할 것이지만 그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을 것이었습니다(아모스 8:11~13).
아모스의 메시지는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성경말씀을 경시할 때가 있습니다. 만약 성경말씀을 멀리 한다면, 정작 필요한 그 날에는 말씀이 사라지고 없을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성경말씀을 대하느냐가 엄청난 차이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