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의 절제
5/11/2021
● 성경통독 : 에스겔 25:1-32:32 ● 묵상말씀 : 에스겔 29:6-11
A씨는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합니다. 그는 자수성가한 사람입니다. 또한 오랜 시간 일했고 어려운 고비들을 이겨냈으며 많은 직원들을 고용했습니다. 이제 그는 그가 매우 능숙하게 쌓아올린 것들을 팔고 있고, 그 수익은 그로 하여금 조기 은퇴를 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입니다. 그는 소위 자랑한 만한 자격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의 예언들에서 우리는 애굽이 보였던 자만심에 대한 부정적인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나일 강은 애굽인들에게 귀한 보물과도 같았지만, 이 자만심의 근원에서 경고의 말씀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묵상에서는 다른 경고들, 특히 암몬, 모압, 에돔, 블레셋, 시돈과 애굽 등 이스라엘을 둘러싼 열방들을 향한 경고들 또한 찾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경고들은 모든 사람은 설령 하나님에 대해 알지 못한다 하더라도 하나님께 응답해야함을 알려줍니다.
애굽인들은 나일 강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 끊이지 않는 물은 사막을 가로지르며 메마른 땅을 비옥한 토지로 변화시켜 애굽에서의 삶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나일 강은 그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음식의 안정적인 공급처였습니다. 애굽인들은 그저 매년 일한 후 풍성한 곡물과 야채들을 얻으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런 풍부한 식량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기보다, 오히려 자랑스럽게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이 강은 내 것이라. 내가 만들었다”(에스겔 29:9).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집, 직장, 교회, 사업, 가족, 명성 등 많은 것들을 공급해 주십니다. 이들은 각각 우리에게 “감사해요, 하나님”이라고 고백할 기회를 줍니다. 또한 이것들은 우리가 자랑하도록 부추기기도 합니다. 특별히, 우리가 즐기는 것들에 많은 양의 시간과 힘을 쏟을 때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