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장으로서의 삶
11/23/2021
● 성경통독 : 레위기 8:1-10:20 ● 묵상말씀 : 레위기 8:1-12
말씀은 계속해서 제사장을 위한 규칙과 함께 예배를 위한 가르침에 관한 것입니다. 이것은 아론과 그의 아들에 관한 것이며 제사장 사역의 시작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부정한 것과 죄로부터 깨끗하게 되는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레위지파에서 온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섬기를 원했으나 오직 아론의 자손만이 제사장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계속하여 읽다보면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하나님의 가르침을 무시하고 번제단의 불이 아닌 다른 불을 사용하여 분향하다가 죽음을 당산 사건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가르침을 무시했다는 것은 즉, 하나님에 대한 무관심의 표현입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큰 깨달음을 줍니다. 제사장들은 다른 사람이 청결하게 되는 것을 돕기 전 그들 스스로 청결해야 합니다. 제사장이기 때문에 거룩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하여 주시기 때문에 거룩한 것입니다. 단지 우리가 교회에서 직분을 갖고 있다거나,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영적으로 깨끗하고 거룩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얼마나 많은 직분을 갖고 있고, 얼마나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고 있느냐는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와 용서에 의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당신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무관심의 상태에 빠지게 만들거나, 일상생활 가운데 희석되지 않게 하십시오. 아버지의 품안에 거하는 것에 소망을 두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당신과 가까워지기를 원하시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