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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사와 환자

6/23/2020

● 성경통독 : 히브리서 3:1-4:13 ● 묵상말씀 : 히브리서 4:9-13

누구든 수술을 받아본 사람이라면 그것이 얼마나 두려운 일인지 압니다. 간단한 과정의 수술이라도 이것이 만약 신체가 드러나는 것이라면 두렵고 무섭게 느껴질 것입니다. 만약 마취를 하지 않는다면 그 수술은 형언 할 수 없을 만큼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그리고 무의식 상태에서 수술을 받는다 할지라도 후에 고통스런 치료과정이 뒤따를 것입니다. 이런 모든 수술 과정에 대해 예민하게 느끼는 것은 당연합니다.
육체적인 수술이 아니지만 수술과 같이 무서운 것이 있습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이것이 더 두려울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의 저자는 환자에게 의사가 누구인지, 이 수술에 사용할 도구가 무엇인지 말해줍니다. 여기에는 마취가 필요 없습니다. 오직 겸손하고 자발적인 마음만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거룩한 수술 전문의가 하는 영적인 수술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고 이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에 역사하기를 원하셔서 의사들이 매스를 사용하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에게 사용하십니다(히4:12). 말씀은 우리의 위선적인 모습을 잘라내고 우리의 영적인 질병의 상태를 판단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많은 이들이 성경을 두려워합니다. 그들은 직면해 있는 고통과 불안정한 것들을 두려워하고 영적인 문제들을 다루는 것을 무서워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삶에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선한 것으로의 변화를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죄악의 태도나 행동처럼 악하고 해로운 것들만을 없애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말씀을 읽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각, 태도, 행동을 올바르게 수술하시도록 내어드려야 합니다. 그것이 지금은 비록 고통스러울지라도, 결과적으로는 최고의 가치가 있는 고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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