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믿음+행동
3/5/2021
● 성경통독 : 사무엘하 8:1-10:19 ● 묵상말씀 : 사무엘하 10:8-12
다윗은 이스라엘 주변의 여러 국가들을 차례로 정복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은 뒤윗이 또다시 암몬과 아람 연합군을 격파하고 승리한 데 대한 것입니다. 이번 전쟁은 매우 사소한 일에서부터 발단되었습니다. 과거에 암몬 왕 나하스에게 호의를 입었던 다윗이 그의 죽음 소식을 듣고 위문 사절단을 파송했는데 암몬 족속이 이를 오해하여 사절단에게 모욕을 준 것입니다. 그런데 이 모욕의 정도가 지나쳤습니다. 사절단의 수염 절반을 깎고 하체가 드러나도록 옷을 자른 것입니다. 이 말은 사절단을 보면 다윗과 이스라엘 뿐만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까지 모욕했다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전쟁이 발발하게 되는데 다윗의 분노를 산 암몬 족속이 다윗에 대항하기 위해 암몬, 아람 동맹군을 결성하였으나 요압과 아비새를 중심으로한 다윗의 정예부대가 엄청난 수의 암몬, 아람 동맹군을 격파하게 됩니다. 본문은 요압이 아비새와 작전을 짜는 내용입니다. 그들의 목적은 분명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성읍들을 위해여 담대하고자 했습니다. 그들의 담대함은 하나님께서 분명히 함께하신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12절)는 말은 전쟁의 승.패에 관계 없이 하나님께 순종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믿음과 하나님에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한다는 각오로 전쟁에 임했던 것입니다. 그들의 승리는 믿음과 순종이 조화된 결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