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 행하라
1/2/2021
● 성경통독 : 신명기 1:1-5:33 ● 묵상말씀 : 신명기 4:1-5
호렙산에서 팔레스타인 끝에 있는 가데스 바네아까지의 거리는 보통 걸어서 약 열하룻길(직선 거리로 약 240Km)이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라비안 반도까지 도착하는 데는 40년이 걸렸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불신앙과 불순종 때문이었습니다. 신명기는 그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돕기 위한 경고와 부탁의 말씀입니다. 가나안 땅을 목전에 둔 모세는 세 번에 걸친 고별설교를 합니다. 지금이 그가 말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습니다. 그는 열정적으로, 침착하게 지나온 역사를 돌아보며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에서 지내는 동안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스라엘을 돌보셨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모세의 메지시의 핵심은 광야에서 배운 교훈과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잊지말고 그 말씀을 지켜 행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제까지 이스라엘 민족은 여러번 하나님을 실망시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는 것들을 따르지 않고, 불평과 불만의 마음으로 40년동안 광야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단련시켜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습니다. 문제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이스라엘 민족은 가나안의 문화에 젖어 하나님을 잊게 될것이 뻔하였습니다. 모세는 그들에게 신신당부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선택받은 민족이라는 것과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풍성한 복이 임할 것을 이야기 합니다. 모든 일의 성공 여부는 하나님의 은혜에 달려있습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민족은 40년동안 광야에서 그것을 깨닫는 훈련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순종하며 기다려야 한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순종하며 기다릴때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죄와 문제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기다리는 시간을 지루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순종을 감사의 의미로 받아들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