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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위협받을 때

6/28/2021

● 성경통독 : 예레미야 21:1-24:10 ● 묵상말씀 : 예레미야 23:9-10, 15-16

어떤 사람들은 언 좋은 소식을 듣는 것조차 싫어합니다. 그들은 너무 우울하게 될까봐 텔레비전 뉴스도 보지 않습니다. 뉴스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이 채널을 고정하라고 강조하면서 계속해서 부정적인 이야기들을 방송합니다. 뉴스 기획자들은 좋은 뉴스만 방송에 나간다면, 시청자들이 흥미를 잃고 살인사건, 방화, 정치 스캔들을 내보내는 방송사로 채널을 돌린다고 말합니다. 그래도 질문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우리는 좋은 소식 듣기를 원하는가? 원하지 않는가?
예레미야의 경우를 비추어 보면, 그는 아마도 사람들이 듣기 싫어하는 나쁜 소식만을 전하는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오늘 묵상에서 그가 하나님의 뉴스 속보를 사람들과 나누려고 할 때, 그들은 그 나쁜 소식 때문에 예레미야와 하나님을 비난합니다. 하지만 정말 나쁜 소식은 하나님이나 예레미야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비판들은 무시해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그런 이상한 넥타이는 어디서 났니?”같은 것들이지요. 하지만 가끔은 “그런 나쁜 말을 해서는 안 돼, 이런 나쁜 잡지는 읽으면 안 돼”와 같이 그냥 빠져나갈 수 없는 화두를 다루는 비판도 있습니다. 예레미야의 예언을 듣던 자들을 흥분하게 한 비판 또한 피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성경말씀에 근거한 나쁜 소식들을 전할 때, 우리는 그들의 말에 등을 돌려서는 안 됩니다.
당신은 당신의 길을 바꾸기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거절하거나 조롱해본 적이 있습니까? 당신에 대해 부정적인 것들을 말하는 사람을 외면하기 전에, 그 사람이 무슨 말을 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십시오. 그 사람이 전한 메시지는 당신의 삶을 더 좋게 변화시키는 아주 귀한 것일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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