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그릇
12/7/2020
● 성경통독 : 예레미야 16:1-20:18 ● 묵상말씀 : 예레미야 18:1-10
귀엽고 털이 복슬복슬한 물체가 말을 하고 노래도 부르며 무대를 종횡무진 다니며 춤을 추며 아이들을 즐겁게 해줍니다. 하지만 그들의 부모는 무대와 카메라 밖에서 인형사에 의해 조종되는 꼭두각시 인형이라는 것을 압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꼭두각시 인형일 뿐이라고 의심해본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은 결국 우리를 다스리시는 분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움직임을 조종한다는 의미는 아닐까요?
오늘 말씀이 이 질문에 대해 답해줍니다. 예레미야에 의해 전달된 예언에서 그는 사람을 하나님의 손 안에 있는 살아있는 진흙에 비교합니다. 오늘묵상에 있는 예레미야의 다른 예언들은 임박한 파멸을 어떻게 피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해줍니다.
유대 사람들은 그들의 죄를 회개하지도, 하나님께 돌아서지도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토기장이가 의도했던 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그릇과도 같았습니다. 결함이 있는 그릇은 쓸모가 없습니다. 그리고 토기장이가 결함이 있는 그릇을 취해 다시 반죽하여 진흙 덩어리로 되돌리는 것처럼, 하나님 또한 유대를 치시고 다시 새롭게 만드시려고 하셨습니다.
죄 가운데 살기로 한 선택은 우리의 삶을 더욱 빚기 어렵고 하나님께 대하여 결함이 있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쓰임받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를 아름다운 창조물로 빚고 싶어 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빚어지길 원할 때에만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당신의 인생의 모습은 하나님과 당신 사이의 협력적인 노력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삶을 빚으시기에 너무 단단한 반죽이 되지 마십시오. 대신 당신에게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에 부드럽고 유연하게 되십시오. 하나님께 자신을 내맡길 때, 그 분은 당신을 값진 그릇으로 만드실 것입니다. 거룩하고 사랑이 많은 토기장이이신 하나님께 맡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