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난한 기회
7/7/2020
● 성경통독 : 사도행전 21:15-28:31 ● 묵상말씀 : 사도행전 26:24-29
바쁜 출퇴근 시간에 고속도로에서 기름이 다 떨어지는 것 보다 더 나쁜 경우가 있을까요? 이런 어려운 문제들을 만났을 경우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것은 당신의 성품이 성장하는데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바울은 거의 매번 바람 빠진 타이어를 가진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늦어지고 우회할 때마다, 그에게 설교를 하고 복음을 증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바울은 그의 여정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고픔이나 추위, 배의 난파, 뱀에게 물리는 것, 수감되는 것이나 감옥에서의 불공정한 처우에도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놀랍게도 그런 변화들에 적응했고 이는 바울의 마지막 기록된 연설에도 잘 나타나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바울은 각각의 위험이나 고난이 그저 여행의 한 부분이며, 그의 삶을 신실한 믿음의 여정으로 만드는 것들로 여겼습니다.
바울은 폭동을 주모한다는 이유로 로마의 군사들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하지만 바울이 체포된 이유는 그가 굴욕과 좌절, 불의함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장교들과 도시의 지도자들이 아그리파 왕을 만나 바울의 사건을 들었을 때에도 바울은 예수님에 대한 말씀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고난에 처한 상황을 나라에 대한 불평이 되게 하지 않았고, 그의 삶을 변화시킨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기회로 바라보았습니다(사도행전 25:23-26:32).
여러분을 괴롭히는 모든 악행과 불의는 여러분을 시험할 수는 있습니다. 바울을 위협했듯이 여러분도 이러한 상황 속에서 무엇을 ‘전할’ 것이냐며 위협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굴욕을 단지 여러분의 행복을 막는 문제나 장애물들로만 볼 것입니까? 아니면 여러분의 삶에서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나타낼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로 볼 것입니까? 세상의 험난함을 불평하기보다는 바꾸려고 노력하는 것이 어떻습니까? 여러분의 힘든 상황들을 하나님을 섬기고 다른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로 바라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