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은 자신의 죄와 허물을 회개하는 성회수요일로 시작되는 그리스도 수난절기의 절정기로서 주님께서 당하신 고난의 마지막 한 주간을 의미합니다. 고난주간에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으심 그리고 승리의 부활을 묵상하면서 신앙의 성숙과 회개를 통한 영적 각성의 기회로 보냅니다. 때 묻고 더러워진 마음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죄를 자백하고 회개함으로 특별한 은혜를 구하는 한주간입니다.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 한 주 동안 주께서 행하신 일을 살펴봄으로써 오늘날을 사는 성도들이 역시 고난주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마가복음을 중심으로 고난주간 묵상 자료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고난주간 동안 해당되는 날의 자료를 가지고 묵상을 하며 주께서 우리 위해 당하신 고난의 의미를 생각하고, 자신도 그 고난의 현장에 동참하는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